‘연애하기 좋은 날’ 대전 공연

▲ 우리 연애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연극 ‘연애하기 좋은 날’이 오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대전 이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대전이수아트홀 제공
대한민국 성인남녀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현실 연애의 모든 것!

우리 연애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연극 ‘연애하기 좋은 날’이 20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대전 이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연극 ‘연애하기 좋은 날’은 대한민국 남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연애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다. 주인공 지후는 교통사고로 입원한 병원에서 우연히 전 여자친구와 같은 병실을 쓰게 되고, 그녀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어떤 남자친구였는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그녀의 기억을 되짚기 시작하던 도중 그녀의 기억 속에 자신이 나쁜 남자친구였다는 것을 알게 된 지후는 그녀의 기억을 조작하며 자신이 꽤 괜찮은 남자친구였다는 것을 어필하기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기억을 되찾은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혼동하기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연애에서 ‘을’일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고민들을 극 속에서 녹여내 옴니버스 형식으로 재구성한 연극 ‘연애하기 좋은 날’은 연인들에게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연애 에피소드를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며 속 시원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 오랜 기간 연애에 물들어 처음처럼 새롭지 않은 연인, 그리고 다가올 연인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한민국 남녀 모두에게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가는 R석 3만 5000원, S석 3만원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