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19일 장동주민문화센터에서 주민협의체인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하는 '장동 칼국수학교' 개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장동 칼국수학교는 계족산 황톳길의 유명세로 장동 지역이 매년 100여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자 새로운 농촌관광 사업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주민협의체인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열린 장동 칼국수학교 개교식에서는 체험객,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칼국수 만들기 체험행사와 시식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장경화 위원장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많이 오셔서 칼국수를 만들며 서로 소통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갖으시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칼국수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계족산 황톳길, 묵언의 길 생태환경 체험 등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다양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장동 지역이 제6차 산업의 모범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동을 내방객이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중부권 제일의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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