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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19일 “더불어 발전하는 균형도시를 조성하겠다”며 도시·교통·환경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4개 구청 입지 방식으로는 청주-청원의 진정한 통합과 균형발전에 한계가 있다”며 “청주시 원도심에 다섯 번째 구인 청년특구를 조성해 청년이 주도하는 혁신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아파트의 과다 건립 등 도심난개발로 인해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공원들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변해가고 있다”며 “난개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타 도시와 차별화된 친환경 도심 개발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명소가 매우 부족하다”며 “무심천·미호천·우암산·부모산을 대상으로 ‘4대 명소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정 예비후보는 △도심권 기초 환경시설 재정비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 △지역난방공사의 연료 대체사업 추진 △대기정보수집 시스템 및 디지털입체지도 구축 △청주교도소 이전 추진 협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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