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체험 등 프로그램 인기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에서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다채로운 공원이용 프로그램이 잇따라 성황을 이루며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생태문화해설을 들으며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숲생태체험'과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으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충족시켜주는 '공원에서 놀자'프로그램이 도심 속 공원에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숲해설가와 함께 숲체험을 하는 '행복한 생태체험'은 올해 10월까지 이미 예약이 마감됐을 정도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가족 숲나들이'는 6월 프로그램이 준비 중에 있으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예비맘을 위한 숲태교'와 '중년의 행복한 추억의 숲'등이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원에서 놀자' 2~3회차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인데 어린이날 공연(5일), 러브콘서트(19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특히 지난주 운영됐던 공원에서 놀자 주말이벤트는 새봄을 맞아 봄꽃화분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는데 준비된 꽃묘 400포트가 2시간 만에 소진됐으며, 솜사탕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따로 마련된 체험부스도 장사진을 이뤘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암생태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일정을 미리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라며 “시민들이 많이 찾아줬음 한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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