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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7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청주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 날 보도자료를 내고 "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모여있는 만큼 화재발생시 한순간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청주지역 초·중·고등학교 181교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학교는 45교로 설치율이 25%에 불과하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학교 스프링클러 설치는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낮은 것은 학교가 현행법상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부족한 예산도 문제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지자체 차원에서 예산을 지원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예비후보는 "청주시장에 당선되면 관련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 방안을 만들고 교육청 등과 협의해 학생들이 화재걱정 없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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