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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주교도소 이전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교도소는 현재의 미평동으로 이전한 지 벌써 40년이나 되어 시설도 노후됐고, 청주의 T자형 도시발전축 가운데 서남부권 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교도소는 인근 지역의 땅값 하락과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을 주는 등으로 그 이전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2030 청주 도시기본계획에도 이전 대상으로 지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대 시장과 국회의원들이 청주교도소 이전을 추진하지 못했다"며 “시장으로 당선시 치밀하게 이전 추진 계획과 태스크포스팀을 만들고, 법무부와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반드시 이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기존 교도소 부지에 대해선 “시민의견을 수렴해 창업 공간, 도서관, 도심공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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