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일부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충북 음성 착한가게’ 400호점이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음성군 대소면 소재의 뉴페이스안경원이 음성군 착한가게 400호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활동을 펼치는 가게로 중소규모 자영업 종사자들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2008년 시작됐다.

충북 착한가게는 지난 1월에 1000호를 돌파했고 음성군에는 400개의 착한가게가 연간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음성군에 착한가게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음성군나눔봉사단의 역할이 크다”며 “음성군나눔봉사단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찾아가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요청해, 매해 평균 100호 가까이 착한가게를 늘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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