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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건강 주의보…황사·미세먼지·꽃가루 심해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2018년 04월 16일 월요일 제7면     승인시간 : 2018년 04월 15일 19시 02분
극심한 황사와 미세먼지에다, 꽃가루까지 날리면서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알레르기성 결막염 발생을 높이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먼지를 희석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져 증세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경우 외출 시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환절기에다 황사 등이 심한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을 호소하는 환자도 증가한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잦고 꽃이 만발하면서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 발생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혈관 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4월 115만명으로 연중 가장 많다. 비염 증상은 초기 감기와 비슷하다보니 제때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 가려움증 중 2가지 이상이 하루 1시간 이상 있으면 감기보다는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외출 후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꽃가루가 심한 날은 외출을 줄이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면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만성질환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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