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 12개 극단이 대표작을 선보이는 '대전 연극 열전'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대전 원도심 소극장 4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대전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북돋고 시민과 함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7일 극단 마당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토끼가 사는 달, 국제연극연구소 H.U.E, 손수, 금강, 드림, 빈들, 홍시, 떼아뜨르 고도,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놀자, 앙상블 등 대전서 활동하는 12개 극단이 자신들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공연은 소극장 마당, 소극장 커튼콜, 상상아트홀, 소극장 고도 등 대전 원도심 공연장 4곳에서 평일 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후 4시에 열린다.
각 극단은 총 6회의 공연을 하는데 3회는 시민을 위한 무료 공연을 하고 나머지는 유료로 진행한다.
주최 측은 자세한 공연 일정 등을 담은 리플렛을 5천 부를 시청과 구청, 도서관 등 관공서에 배부할 예정이다. ☎ 042-257-77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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