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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관심, 빅데이터로 확인 
경선서 좋은 결과 이어질 것”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측은 12일 박 후보의 검색건수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구글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이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전시장 경선이 다가올수록 박 후보에 대한 포털 사이트 관련 검색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해 빅데이터에서 여타 후보와 동등하거나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경우 박영순 관련 키워드 검색건수는 이날 현재 1만 400건으로 A후보 1만 800건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의 검색건수는 지난 1월 2690건에 불과했지만, 2월 4550건, 3월 8260건으로 증가했고, 경선이 시작된 4월 11일은 1만건을 넘어섰다. 또 경선이 본격화된 지난 일주일간(4~10일) 구글 검색에서 박 후보가 A후보를 앞지른 추세를 보였다고 박 후보 측은 주장했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미국 대선이나 19대 대선을 통해 여론조사가 읽지 못하는 민심을 빅데이터가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유권자들의 관심 상승은 경선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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