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19~25일 대전 전시

▲ 신영진 作 ‘a feel of spring 2018’. 이공갤러리 제공
‘봄나들이-신영진과 함께’ 展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중구 이공갤러리 1~2층 전관 및 봄카페에서 개최된다.

46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총 5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지난날 함께 했던 예술적 사색을 추억하며, 서로 다른 공간에서 각자 길을 걷다가 잠시 삶과 생각의 고리를 한곳에 묶어보기 위한 한남대 신영진 교수가 기획하고 아트빈이 후원한다.

15년 시간동안 신영진 교수와 작가적 영향을 함께한 결정체와도 같은 이번 전시는 2017년 12월 서울 훈갤러리에서 후원한 ‘한남아트 프로젝트-청춘락희’와 2018년 2월 서울 에코락갤러리에서 후원한 ‘한남아트 프로젝트-청춘여명’에 이어 한남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 번째 기획됐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며 자신의 예술적 소명을 다하는 작가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각자의 예술적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며 선·후배간에 끈끈한 정을 느끼는 자리이기도 하다.

주최 측은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이 한번쯤 만나 각자의 프로젝트를 펼쳐보이는 전시”라고 전했다. 이어 “나 하나가 아닌 우리의 아름다운 동행이 끊어지거나 끝나지 않으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