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2nd STAGE’ 18일 충주서

▲ 사물놀이 몰개 공연 자료사진. 몰개 제공
인생의 여정을 ‘길’이라는 상징적 주제를 통해 이야기하는 국악 공연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는 창작 음악작품 ‘길 2nd STAGE’를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등을 활용한 재즈가 어우러져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객의 작품 이해를 돕고 색다른 시각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멀티미디어 기기가 활용된다. 이날 공연에는 이영광 사물놀이 몰개 대표, 서명희 명창, 김승진 피아니스트, 류정용 퍼커션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기존 작품인 ‘길’에서 음악과 연출을 수정, 보완한 두 번째 버전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공연 티켓이 없으면 입장이 불가하다. 공연 문의는 043-845-1324로 하면 된다.

사물놀이 몰개는 충주시문화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지난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충북지역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육성지원 사업은 충북 도내 공연장 활성화, 우수 공연 단체 역량 강화,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북도, 충주시,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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