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의 기초연금 수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신청안내 및 서비스’ 확대가 효과를 보고있다.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해 맞춤형 개별 안내 강화를 통해 제도 시행 이후 최대인 53만명의 어르신이 처음으로 수급해 지난해말 기준 487만명의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받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65세 도래 어르신과 기존 탈락자, 취약계층 등 88만명에게 적극적인 신청 안내와 선정기준액 상향 등 제도개선의 결과로 전년보다 신규수급자가 15만명(40%) 증가한 수치다.

앞서 공단은 쪽방촌 거주자, 무료급식소 이용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에게 생활밀착형 안내를 전개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격오지에 거주하시는 어르신에게 '찾아뵙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초연금 미신청 사각지대 해소에 힘쓴 바 있다.

김종진 대전지역본부장은 "대전·충청지역의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아 더 나은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올해도 기초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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