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23곳이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시설 및 식품제조업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 발생원인체 중 하나로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섭취 및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주로 설사, 복통, 구토 증상을 일으킨다.

지난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식중독은 전국 총 47건이 발생해 969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도내에서는 14명이 피해를 입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지난 2월 발생한 강원도 평창 올림픽의 경우와 같이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가장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주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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