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1일 여성위원의 참여폭을 대폭 늘리고 젊은층을 보강한 제4기 도정평가단을 출범시켰다.

이번 평가단의 여성 구성비는 3기 22%에서 36%로 늘었고, 40대 이하 위원이 절반을 차지, 보다 섬세하고 적극적인 활동력이 기대되고 있다.

도정 평가단은 2년 임기로 2004년 말까지 활동하며 도정에 대한 각종 자료를 최우선적으로 제공받아 연간 4회 이상 평가서와 도정 전 분야에 대한 도민의견 수렴서를 제출하고 각종 시책과 제도에 대한 여론 및 개선방안을 건의하게 된다.

또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도지사가 주관하는 정례 간담회에 참석, 평가서와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분석하고 도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평가단은 ▲일반분야 31명 ▲농림수산분야 32명 ▲경제통상분야 30명 ▲복지환경분야 31명 ▲건설소방분야 29명 등 5개 분야 15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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