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국제음악영화제 1천409편 출품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제14회 제천 국제음악영화제에 다채롭고 이색적인 전 세계 음악영화 1천409편이 출품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영화제 홈페이지와 출품 전문 사이트인 '필름프리웨이'를 통해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접수했다.


출품작 수치로는 역대 최대다. 전년도 1천401편보다 0.6% 늘었다. 극영화가 1천154편, 다큐멘터리가 255편을 차지했다.

기존에는 대중·독립음악가를 다룬 다큐멘터리의 비중이 높았지만, 올해는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소재의 영화들이 출품됐다고 영화제사무국은 설명했다.

영화제사무국은 내부 심사를 통해 상영작을 최종 선정한다.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제천시에서 열린다. 행사장에선 100여편의 음악영화와 30여개 팀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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