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2일까지 서울 삼정호텔에서 신종마약 단속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국제 마약통제위원회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아태지역 25개국 세관직원, 미국 마약청, 국토안보부 등 소속의 국내외 마약류 단속요원 60여명이 참가한다.

워크숍에서는 전 세계에 유통되는 신종마약의 주요 적출지인 아태지역 세관의 경각심을 향상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신종마약의 최신 밀수동향, 단속작전 이행방안 및 관련 교육 등과 함께 아태지역 세관 간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관세청 관계자는 “정보분석 및 우범 여행자·화물에 대한 정밀검색을 강화하고 마약류 종류별·시기별 집중단속을 통해 마약류 국내 반입·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