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전국 422개 대학 캠퍼스에 대한 장애 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국립특수교육원이 10일 발표한 ‘2017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 따르면 충남대는 전국 348개 대학, 422개 캠퍼스 중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최우수(90점 이상) 대학은 33개 캠퍼스로 전체 7.8%에 불과하다. 이로써 충남대는 평가가 시작된 이후 2011년, 2014년, 2017년 3년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각 대학이 제출한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충남대는 평가분야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장애정도에 맞는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은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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