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다음 달 8~18일 시·군 유관기관, 단체, 도민과 합동으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육군 37사단, 충북지방경찰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 등 140개 유관기관과 단체 등이 참여한다.

올해 훈련 기간은 종전 1주에서 2주로 확대되고 제천화재, 포항지진 등을 계기로 지진 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재난대피훈련 등이 추가된다.

도는 5월 10일 오전 지진으로 인한 화재·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가정해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오후에는 오창 LG화학 공장에서 청주시, 금강유역환경청과 합동 현장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도내 시·군별로는 대형화재, 건물붕괴, 풍수해 등을 대비한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체계적인 대응체계 점검으로 재난에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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