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청호 물사랑마라톤대회]

“부상으로 어려웠던 마라톤의 재도전 계기로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최고의 대회로 기억남을 것입니다.”

2018 대청호 물사랑마라톤 건강코스에서 여자부 1위를 차지한 안미희(45·경남 울산) 씨는 “경사진 코스와 추운 날씨, 맞바람이 불어 난이도가 제법 있었지만 매주 연습해온 덕분에 수월하게 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 방방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참여해왔던 임 씨는 발목 부상 이후 마라톤 대회 참여가 어려워졌다. 그러나 꾸준히 재활치료 등을 받아오며 부상을 회복한 임 씨가 복귀 대회로 택한 것은 바로 대청호 물사랑마라톤 대회였다.

임 씨는 “5년 전 대청호 물사랑마라톤 대회 하프코스에서 1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며 “익숙한 코스에서 복귀무대를 가져보자는 생각으로 짧은 코스에 참가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다행이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그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건강을 관리하고 수려한 자연 경관 아래에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대청호 물사랑마라톤 대회의 매력에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매료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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