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한 13년…MBC '무한도전' 코멘터리 편 6.4%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난 13년 동안 거의 매주 토요일 저녁에 만나온 '무한도전'의 역사를 되짚는 시간이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 방송한 MBC TV 예능 '무한도전'의 스페셜 코멘터리 편인 '무한도전:13년의 토요일' 1부는 5.3%-6.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전 단계인 '무모한 도전'의 초창기 영상부터 '무한도전'의 2006~2008년 영상을 볼 수 있었다. 멤버들과 김태호 PD의 설명을 곁들여 재미를 더했다.

'무한도전'의 선장인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이 본격적인 '리얼 예능'으로 진입했던 시기를 '뉴질랜드' 특집으로 꼽았으며, "멤버들과 프로그램이 함께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무한도전' 종영 후 3부작으로 방송 중인 '무한도전:13년의 토요일'의 2부와 3부는 각각 오는 14일과 21일에 만나볼 수 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6.0%-8.0%, SBS TV '백년손님'은 5.3%-8.6%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보다 조금 늦은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 tvN '놀라운 토요일'은 첫 방송에서 2.1%(유료가구)를 기록했다.

밤 시간대 방송한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은 5.0%-7.3%, KBS 2TV '배틀트립'은 4.2%, '1%의 우정'은 2.0%로 집계됐다. SBS TV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7.3%였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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