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H2018040309100001301_P2.jpg
▲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션 마네아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들이 삼진과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진루에 실패했다. 0-1로 뒤지던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3루수의 호수비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땅볼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의 홈런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터졌다.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오클랜드의 불펜투수 유스메이로 페팃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추신수의 2018시즌 첫 홈런이다.

이날 텍사스는 오클랜드의 마운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최종 2-6의 스코어로 패했다. 현재 텍사스는 2승 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한편 이날 홈런을 쳐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316에서 0.318로 소폭 끌어올렸다.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