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정치통]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측근 비리의혹 ‘새국면’

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2018년 04월 04일 수요일 제3면     승인시간 : 2018년 04월 03일 19시 07분
정국교 민주 대전시당에 녹취록 제출… 경선 구도 영향 관심
슬라이드뉴스3-정국교.jpg
▲ 사진 = 정국교 전 국회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국교 전 국회의원이 3일 같은 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 측근 비리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민주당 대전시당에 제출했다. 민주당 대전시장의 경우 이상민·허태정·박영순 후보 간 접전을 펼치고 있어 이번 녹취록이 경선 구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정 전 의원은 이날 민주당 시당에 녹취록을 보내면서 "우리당 후보들의 승리에 차질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전시당위원장께 관련한 녹취록을 제출하니 참고하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제보자 보호를 위해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원본은 갖고 있다"며 "비밀 보호를 위해 시당위원장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들에 한해 살펴보고 처리하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정 후보 측근의 비리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의혹을 제기한 배경에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 전 의원은 이 문제는 민주당이 공천과정을 통해 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에서 의혹 제기는 늘상 있는 일이며 일반적으로 공천 의혹을 제기하면 당에서 의혹에 대해 조사한다.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모두 공개해서 밝히라는 것은 처음 본다"고 강조한 뒤 "민주당은 충분히 자정 능력을 갖춘 당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체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