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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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제주 4·3사건 70주년 추념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여야 지도부가 3일 제주 4·3사건의 70주년 추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제히 제주를 찾는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주 4·3사건' 추념식에 참석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정의당의 이정미 대표. 노회찬 원내대표 역시 추념식에 참석하려고 제주로 향할 예정이다.

제주 4·3사건은 1948년 이념 갈등이 정부의 과잉진압으로 이어지면서 무고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된 비극을 말한다. 4·3사건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제주도 인구의 10%에 달하는 2만5천∼3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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