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2일 청내 중회의실에서 지방청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재열 청장을 비롯해 인권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인권위 활동사항과 올해 활동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권위는 회의를 통해 올해 유치장 인권보호 실태 점검과 집회시위 현장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법 집행현장에서 인권침해 사례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재열 청장은 “최근 헌법개정과 수사구조개혁 등 중요한 시기에 인권경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요구 수준에 맞는 인권의식 함양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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