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벚꽃 만끽하세요"…6일부터 봄꽃축제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6일부터 15일까지 안동 낙동강변 벚꽃길 일대에서 안동봄꽃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축제 기간 안동체육관과 탈춤공원에 먹거리 장터와 야시장이 문을 열고 벚꽃이 활짝 피는 때에 맞춰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이어진다.

시는 벚꽃이 만개할 5일부터 11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탈춤공연장까지 600m 구간에는 차 통행을 제한한다.

또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가야금 공연, 청소년 록 페스티벌, 힐링콘서트 등을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낙동강변 벚꽃길은 매년 봄에 수령 50년이 넘는 왕벚꽃나무 290여 그루에서 꽃이 피어 절경을 이루곤 한다.

정길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아기자기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니 상춘객이 봄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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