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과 영동군에 대기오염측정소가 신규설치되며 대기오염 정보가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증평과 영동 지역에는 신규 대기오염측정소가 가동된다.

새로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는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6개 항목과 풍향, 풍속, 습도, 온도 등 기상인자를 실시간 측정한다.

이에 미세먼지 예·경보제가 좀 더 명확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오염 정보를 주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예·경보에 대한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받기 원하는 주민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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