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7일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거주자 출생신고 시 '희망베이비'에게 선물을 전달해 달라며 아기 내복 50벌을 신탄진동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태어난 아기를 축복하고 출생 신고하는 아기를 '희망베이비'라 명명해 축하 선물을 증정함으로써 날로 감소하고 있는 신탄진동 인구의 증가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아이 낳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신탄진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뜻깊은 시책을 마련했다.

구자성 위원장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출산 가정에 작지만 뜻깊은 선물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같은 출산장려 시책들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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