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연말까지 대장정

▲ 2018 대전음악제 솔리스트 시리즈 포스터.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30일 최재원 피아노 독주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제4회 대전음악제’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대전음악제는 대전시립박물관과 한국음악협회 대전시지회, 순수예술기획이 공동주최하는 음악회로 새로운 문화 공간 개척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음악제는 본공연 39회, 솔리스트 시리즈 25회로 모두 64회의 연주회가 진행되며, 본공연은 오케스트라·국악·재즈·합창·성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솔리스트 시리즈는 독주회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음악제는 주1회 연주회를 열었던 예년과 달리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주2회 연주회가 열린다.

솔리스트 시리즈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며, 본공연은 31일 칸타빌레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대전음악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45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도안신도시를 넘어 대전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전음악제 모든 공연이 음악인들의 순수한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음악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한편, 대전시립박물관은 내달 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대전음악제와 함께 할 대학생 봉사단 1기를 모집한다. 예술경영과 사회봉사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내달 말부터 연말까지 대전음악제 스텝과 홍보마케터로 활동하게 된다. 대전음악제는 대전시립박물관 B동 1층 로비(특설공연장)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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