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지만, 9회 2사 후 주자 도루 실패로 타석에 선 채 경기 종료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메이저리그 입성을 위해 애쓰는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타석에 섰지만, 주자의 도루 실패로 타격은 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의 슬로언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전에 7회 좌익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이 3-4로 끌려가던 9회 2사 후 앞타자 조너선 빌라르가 볼넷으로 출루해 타석에도 섰다.

그러나 최지만이 타격하기 전에, 빌라르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횡사해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최지만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35타수 13안타(타율 0.371), 3홈런, 9타점으로 활약 중이지만 타석에 설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다.

밀워키 1루수 에릭 테임즈는 이날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테임즈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2에서 0.174(46타수 8안타)로 떨어졌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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