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2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지역사회 건강 조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발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지표 개선율이 전국 상위 10순위인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건강생활실천율 47.4%(전국 5위)로 전국 평균 26.4% 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전년(38.7%)대비 개선율이 22.5% 향상됐다.

이밖에도 걷기 실천율이 62.2%로 전국평균보다 38.6% 높고 흡연율과 음주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나는 등 전반적인 건강행태 지표가 개선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건강지표와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구 전역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주민에게 다가가는 촘촘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걷기 대회, 캠페인 등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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