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는 22일 청석홀에서 외국인유학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태국, 몽골 등 5개국의 외국인 유학생 232명이 참석했다.

응우엔꽝또안(23·베트남) 유학생 대표는 "학문과 인격도야에 매진하고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등 한국 유학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선서했다.

정성봉 총장은 축사를 통해 "청주대학교는 앞으로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업에 매진하면서 한국인 친구들과 폭넓게 교류하는 등 항상 성실하게 매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대학교는 2004년 외국인 74명이 입학한 뒤 현재까지 학사과정 1959명, 석·박사과정 469명 등 2428명의 외국인 유학생 졸업자를 배출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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