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여성장애인 평생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유로 교육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는 도내 여성장애인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미술, 음악, 역사, 문화는 물론, 네일아트, 메이크업, 제빵, 꽃꽂이, 정보화 교실과 같은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됨에 따라 여성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성장애인들이 스스로 잠재된 흥미와 재능을 알게 돼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장애인이 행복한 충북’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도내 시군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시·군 장애인복지 부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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