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혼잡 지역서 민·관 합동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 22일 청주 내덕칠거리에서 펼쳐진 민관 합동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홍보 현수막을 들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범시민 의식개선을 위해 22일 오전 7시 30분 교차로 4곳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차량혼잡 지역인 상당공원사거리, 사창사거리, 봉명사거리, 내덕칠거리에서는 시와 경찰을 비롯해 시자원봉사센터, 시새마을회 등 20여개 민간단체회원 200여명이 동시다발적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일제히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교통안전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안전 보행과 운행 수칙에 대한 홍보에 집중했다. 운전자가 지켜야 할 것은 불법 주·정차 및 밤샘주차 근절, 안전띠 착용, 신호지키기, 음주운전 및 과속운전 금지, 어린이보호차량 승하차시 앞지르기 금지,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준수 등이다.

보행자가 지켜야할 것은 무단횡단 하지 않기, 보행시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특히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발표 결과 가장 낮은 등급을 받은 '보행자 횡단 중 스마트 기기 사용, 운전자 안전띠 미착용'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교통안전도시 청주를 만들어 가는 데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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