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22일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로 외과 직장암을 시작으로 흉부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수술에 도입 최근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권 최초로 부인암인 자궁내막암과 자궁경부암 로봇수술에 성공했고, 자궁경부암의 경우 생식 보존 로봇수술을 시행해 부인암이 발생한 젊은 여성의 생식력을 보존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일부 환자에서 단일공 로봇수술로 자궁내막암 수술과 부인암 수술도 진행하고 있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배꼽 부분에 2.5㎝ 크기의 구멍을 한 곳만 절개하는 최소 침습 수술로 이뤄져 기존 로봇수술보다 통증이 적고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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