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용환 교장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선정, 진로집중학년제 운영 호평

천안불당고등학교는 지난해 3월 1일자로 개교한 신설학교다. 하지만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펼치며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천안불당고는 ‘희망과 감동이 있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바른 인성과 알찬 실력을 갖춘 창의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23학급에 724명(1학년 12학급 352명, 2학년 11학급 37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천안불당고의 인재상은 예절인·봉사인·건강인·자주인·창의인이다.

개교 1년 만에 천안불당고는 ‘2017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교육부), ‘2017 진로교육 우수학교’(충남교육청)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 천안불당고 교육활동 모습. 천안불당고 제공

천안불당고 신입생들은 입학식 당일부터 ‘꿈그림 불당비전 캠프’로 학교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학교 측은 진로집중학년제 운영을 위해 진로활동실을 구축하고 학급별로 창의적 체험활동 중 10시간을 진로교육 시간으로 편성·운영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진로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천안불당고는 교육부의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공모사업에 선정,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과학실을 창의융합형 교실로 조성했다.
▲ 천안 불당고 전경. 천안 불당고 제공

여기에 학력 신장을 위한 학교 측의 노력도 눈에 띈다. 학력신장 프로그램은 △또래학습멘토링제 △공부사랑동아리 △학습플래너(G-적자생존) △수능교과 심화보충학습 △드림반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재학생들은 진로동아리와 청소년연맹, 걸스카우트, 4H 등 80여 개의 동아리와 족구, 배드민턴 등의 스포츠클럽에 참여하고 있다. 천안불당고는 ‘전국 내고향물지킴이 육성프로그램 경진대회’ 우수상, ‘충남 청소년환경토론대회’ 대상, ‘충남 청소년 창의력경진대회’ 은상 등 다수의 수상실적을 거뒀다. 안용환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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