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가 된 충청북도체육회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2016년 3월 22일 충청북도체육회와 충청북도생활체육회는 창립총회를 갖고 통합 출범했다.

올해 충북체육회는 '전문체육 역량강화', '생활체육 참여확산', '체육행정 인프라 구축'이라는 전략으로 "스포츠 균형발전으로 도약하는 충북체육!!'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통합된 충북체육회는 지난해 10월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7개, 은메달 69개, 동메달 104개 등 총 230개의 메달 획득으로 종합득점 5만 811점을 기록해 종합 2위로 역대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충북체육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회원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통합도 무난히 마무리 됐다. 옛 충북체육회 가맹경기단체 55개 옛 충청북도생활체육회 도종목별연합회 39개 등 총 94개 단체에 대한 신임회장 선출, 규약 제정 등을 거쳐 도체육회에 회원가입 절차가 진행됐다. 그 결과 총 65개 종목(정회원 56단체, 준회원 4단체, 인정 5단체)이 회원종목단체로 재탄생했다.

또 시·군체육회는 2016년 2월 29일 제천시체육회 통합을 시작으로 2016년 8월 18일 충주시체육회가 통합되며 11개 시·군의 통합이 완료됐다. 현재 충북체육회는 67개정회원단체(56개도종목회원단체 , 11개시·군체육회)가 가입됐다.

스포츠를 통한 도민화합 대잔치인 충북도민체육대회와 도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충북생활체육대회 등 도내 종합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또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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