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룸갤러리에서 개최하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전시회에서 선보일 작품 중 하나인 ‘꿈’. 미룸갤러리 제공
△홍성담 화백 ‘슬픔으로 그린 생명들-들숨날숨 展’=홍성담 화백이 내달 20일부터 5월 4일까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전시회 ‘슬픔으로 그린 생명들-들숨날숨 展’을 개최한다.

이번 들숨날숨 전시작품은 총 18점으로 작품의 크기가 대부분 100호가 넘는 대작들로, 그날 스러진 아픈 생명들이 생생하게 그려져있다.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9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20일부터 5월 4일까지 나머지 9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 도록의 표제 작품은 ‘꿈’인데 거실에 걸어 한 눈에 의미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후반부 작품의 중심은 ‘친구와 마지막 셀카’로 아이들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을 거실 벽면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홍 작가는 “세월호 4주기를 앞두고 권력으로 인한 인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들의 기억에 그 아팠던 마음을 다시 새기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답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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