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아침 대전 부사동 주민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골목길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 부사동주민센터는 21일 아침 주민 안전을 위해 눈치우기에 나섰다. 이날 주민센터 측은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밤사이 내린 눈으로 노약자와 골목길 경사로가 많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안전한 마을길을 만들기 위해 눈치우기로 변경했다.

부사동 통장협의회, 자원봉사협의회 등 3개 동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골목길 눈을 쓸고 눈이 얼지 않도록 염화칼슘을 뿌렸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한 주민은 "비록 몸은 좀 고되지만 우리 마을 주민이 넘어지지 않도록 깨끗이 눈을 치워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