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강도묵 ㈜기산엔지니어링 회장〈사진〉이 21일 열린 충남대 총동창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34대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강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제33대 회장으로 선출돼 그동안 충남대 동문의 화합을 위해 지역사회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온 바 있다. 지난해 12월 2년 간의 임기가 만료됐지만 연임돼 2019년 12월 31일까지 임기를 맡게됐다.

강 회장은 “기존 선배 동문회장님들께서 지속해온 각종 동문회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고, 동문이 화합할 수 있는 신규사업 등을 새롭게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현재 20만 동문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충남대가 대전·세종·충남을 아우르는 거점국립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동문을 위해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동문회 숙원사업인 동창회관 설립을 목표로 회비가 많이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충남대 농공학과를 졸업했고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대전경실련 상임공동대표, 평송장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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