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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팬·노사모 회원 지지선언
“정치·행정력 검증… 준비된 후보”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지지층을 친노(친 노무현)와 친문(친 문재인)으로 확장하고 있다. 문재인 공식 팬카페인 대전문팬회원과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대전노사모회원, 공정사회대전시민연대회원 등 70여명의 회원들은 21일 대전 둔산동 허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소외되고 배제됐던 약자들의 상처를 보듬는 포용의 정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소통과 융합의 정치력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정책을 더 높은 수준에서 다시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행정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리더십이 아니면 해낼 수 없는 일”이라면서 “그 길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허태정 후보의 지방선거 승리임을 확신하고 허태정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 더불어 행복한 대전’의 문을 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또 “허 예비후보는 이미 정치력과 행정력을 검증받았다. 준비된 후보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 자치분권 실현과 더불어 행복한 대전을 만들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지지선언 참가 회원들은 6·13 지방선거를 맞아 민주당 허 예비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한다”며 “허 예비후보의 경선 승리와 대전시장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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