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해까지 발굴된 수출 유망 목제품 8개와 청정임산물 8개 품목은 수출상품화·바이어 매칭 등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또 올해 제3회 임산물 수출 유망품목 발굴대회를 열어 목제품과 청정임산물 각각 4품목을 추가로 발굴한다.
수출 유망품목은 가공 코르크 칩 등 친환경 소재, 흡음·난연·방염 등 기능성 목재, 스타일 월·보드 등 내장재, 우드 스피커 등 가구·소품 등 목제품 8개와 오미자 주스, 건조 산양삼, 한 끼 곤드레, 간편 삼계탕 재료, 청흥 처음 송이 등 청정임산물 8개다.
이밖에 올해 수출전략품목으로 감·대추·표고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수출 잠재력이 큰 조경수도 지원한다.
해외 통관 때 어려움을 겪는 중·대형 조경수의 검역 문제를 해결하고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중국 검역 당국과 협의 중이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지난해 밤·감 등 임가 소득과 연계되는 주요 품목의 수출이 모두 늘었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산물 수출확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