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창의진로교육원과 복합주민공동시설인 나성동(2-4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컴)에 대한 설계공모를 4월 중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의진로교육원은 202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설계공모를 실시하여 설계를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건립을 추진한다.

행복청은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는 행복진로교육원’이라는 주제로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학생 친화적이고 합리적인 기능을 적극 구현할 계획이다.

주요 내부시설로는 진로도서관, 소공연장, 진로상담실, 어린이체험관, 직업체험관, 진로수업실, 진로교육연구실, 동아리 세미나실, 천문시설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나성동 복컴도 창의진로교육원과 함께 4월 중 설계공모를 시행하며, 인근 공동주택 주민의 입주시기에 맞춰 완공해 사용할 계획이다.

복컴이 건립되는 부지는 인근 아트센터, 박물관단지, 역사공원, 제천 등이 연결된 문화?녹지축 등과 주변 교육·문화·주거·공원·상업시설과도 연계해 설계할 예정이다.

이상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는 외관만 화려한 디자인 계획에서 벗어나, 이용자 입장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친근한 디자인과 기능 모두 충족하는 우수한 설계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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