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보건소를 주축으로 홍성초등학교와 구항초등학교 2개교의 학교구강보건실의 노후 된 시설과 장비를 새 단장해 3월부터 쾌적한 환경에서 예방과 치료를 병행하는 충치제로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학교구강보건실은 보건복지부 학생구강건강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2000년 홍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갈산·덕명·구항초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했으나 10여년이 지나면서 시설 및 장비가 노후 되어 진료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군은 군비 6000여만원을 투입해 이달 초 홍성·구항초등학교 구강보건실 내 양치시설, 진료시설, 치과장비 등을 개선했으며 내년에는 덕명초등학교와 갈산초등학교도 환경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 시절 치아관리 습관이 평생 치아 건강과 연결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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