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학교구강보건실은 보건복지부 학생구강건강 향상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2000년 홍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갈산·덕명·구항초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했으나 10여년이 지나면서 시설 및 장비가 노후 되어 진료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군은 군비 6000여만원을 투입해 이달 초 홍성·구항초등학교 구강보건실 내 양치시설, 진료시설, 치과장비 등을 개선했으며 내년에는 덕명초등학교와 갈산초등학교도 환경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 시절 치아관리 습관이 평생 치아 건강과 연결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구강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