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예지중고 학생 30여명이 방문해 박 의원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검찰청 앞에서 한 시간 넘게 고민했다”며 “하지만 유가족이 겪은 아픔에 안타깝고 진실은 향후 수사과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생각돼 고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만학도인 예지중고 학생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구성원간의 충분한 대화로 현명한 해법을 찾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