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 제18대 총무원장에 문덕 스님(67·사진)이 임명됐다.


천태종 종의회는 20일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제106차 정기종의회 본회의를 열고 '총무원장 문덕 스님 임명 동의 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문덕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소납을 총무원장으로 지명해주신 도용 종정예하, 임명 동의를 해주신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을 비롯한 종의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덕 스님은 15대 종의회의장, 총무원 총무부장과 재무부장 등을 역임하고 포항 황해사, 울산 정광사, 부산 광명사 등 사찰 주지를 지내는 등 종단의 주요 소임을 두루 거쳤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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