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러시아언어문화학과에 재학 중인 이동우(22·사진) 씨가 학교 측에 100만원을 기부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씨는 재학생 중 처음으로 '도서관 서포터즈' 프로젝트에 1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발전기금은 군복무를 하며 모은 돈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이 씨는 "학교가 발전해야 학생들 또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큰돈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곳에 뜻깊게 사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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