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고객과 조달청 간 열린 소통창구가 신설된다.

조달청은 20일 기업과 공공기관 등 고객이 공개적으로 제도개선을 제안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나라장터 조달통(通)’ 게시판을 신설했다.

제안된 제도개선 사항은 다른 고객들의 댓글 의견을 고려하고 심층 분석과 정책판단을 거쳐 최종적으로 내려진 결론을 정기적으로 답변할 계획이다.

나라장터 조달통은 사용자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기업' 또는 '기관'으로만 표시해 익명에 기반을 둔 자유로운 글쓰기를 유도한다.

이용자 상호 간에도 댓글이나 추천기능 등으로 더 나은 결론을 끌어내기 위한 의사표시가 가능하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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