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0일 “대전시장 임기 4년 내에 새로운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골자로 한 정책을 발표했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서구 둔산동 선거사무실에서 공약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에서 졸업한 모든 청년이 대전에서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전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과학기술 인력이 창업에 뛰어 들어야 하고 성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기술창업 촉진을 통해 1만 2000개, 중견·강소기업 육성으로 1만 5000개, 생활밀착형 소상공인 지원으로 3만개, 대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7000개를 창출함과 동시에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통해 4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기술창업으로 많은 기업을 만들고 세계적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도입하겠다”면서 “원도심 지역은 전시컨벤션(MICE)산업을 활성화시켜 사람이 모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창업이 활성화되고 사업이 확장되면 이 기업과 연관된 새로운 사업이 태어나게 되며, 안정된 일자리는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골목상권은 살아나게 된다"고 강조하면서 "직장을 찾아 대전을 떠나는 우리 젊은이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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