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19일 육군 제1789부대 4대대와 지역 통합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각종 비상대비 훈련 및 작전,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호 긴밀한 협조로 군민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 향토방위 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군부대의 통합 작전 수행 시 홍성군에서 운용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에 연락관을 파견할 것과 원활한 작전수행을 위한 영상 정보 공유·지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데 한 발 앞으로 나갈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히 협조해 지역 향토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안전 홍성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4대대는 3월초 혹한기 훈련 시에도 드론을 활용한 항공 정찰,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및 CCTV 영상정보를 활용한 입체적 작전으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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